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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모바일 GPU 출시 지연 가능성

엠투데이테크 2025. 3. 15. 15:00
  • 품질 보증 강화로 출시 일정 연기 우려
  • ROP 결함 및 블랙 스크린 문제로 소비자 불만 증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지포스 RTX 50 시리즈 모바일 GPU가 품질 보증(QA) 절차 강화로 인해 당초 예정된 3월 출시 일정이 4월 또는 그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는 ROP(Render Output Unit) 결함 및 블랙 스크린 문제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RTX 50 시리즈 모바일 GPU의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최근 품질 보증 절차가 강화되면서, 당초 3월로 예정되었던 출시가 4월 또는 그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독일 IT 매체 'Heise'는 최근 RTX 50 모바일 GPU에서 ROP(Render Output Unit) 결함으로 인한 성능 저하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공급망에서 추가적인 품질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이러한 결함이 존재하지 않으며, 계획대로 생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RTX 50 데스크톱 GPU 일부 모델에서는 ROP 부족으로 인해 성능이 최대 11%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모바일 버전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RTX 50 시리즈에서 블랙 스크린 및 셔터링(화면 끊김) 현상이 보고되었으며, 일부 사용자는 PCIe 5.0 인터페이스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해당 문제에 대한 정식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엔비디아는 RTX 50 시리즈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트북 제조사들에게 품질 보증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데스크톱 버전에서 발생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엔비디아의 공식 발표와 각 제조사의 공급 일정에 따라 RTX 50 모바일 GPU의 출시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RTX 50 시리즈 모바일 GPU 출시 지연 가능성은 품질 보증 절차 강화와 기존에 보고된 결함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되지만, 출시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