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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맥북 에어·아이패드'에 M4칩 탑재... 뭐가 달라졌는데?

엠투데이테크 2025. 3. 4. 16:30
사진 : 맥북 에어 (출처=appleinsider)

애플이 곧 새로운 맥북 에어(MacBook Air) 및 아이패드(iPad)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분석가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신형 맥북 에어는 M4 칩을 탑재하고,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 주 내로 공식 발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며, 맥북 에어 외에도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 아이패드의 신제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처음 발표돼 아이패드 프로에 먼저 탑재된 M4 칩은 이전의 M2 칩 대비 최대 50% 더 높은 처리 성능과 4배 더 높은 3D 렌더링 성능을 제시한 바 있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외형적으로 기존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하드웨어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본 RAM이 기존 8GB에서 16GB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대 32GB까지 옵션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12MP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배터리 수명 연장과 추가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 탑재도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패드 라인업도 개편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는 기존 M2 칩에서 M3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보급형 아이패드 11은 A17 Pro 칩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의 공식 발표와 출시 일정은 애플의 발표를 통해 곧 확인될 전망이다.